충성! 군베리입니다. 오늘은 '군대의 핏줄' 통신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통신병'이란 부대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핏줄 같은 역할을 하는데요, 통신병이 대표적으로 하는 일은 야전선(야전부대의 땅에 있는 전선, 부대 안의 전봇대의 전선등)을 구축하는 일, 무전 장비(무전기, 기타등등) 점검 및 정비, 전산 장비(엠프, 컴퓨터, 노트북, 빔 프로젝트 등등) 점검 및 정비, 이정도 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 외에서 부대의 위치에 따라 하는 일이 달라질 수 있고 수 많은 일이 더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군대의 3대 꿀보직에 해당하는 보직을 '통신병'으로 꼽는데, 제가 꿀보직 게시물을 들어가 볼 때마다 느끼는게 있어요. 훈련강도의 약함, 육체노동 강도의 약함. 즉, 육체적으로 힘들면 꿀보직 이라는 건데요, 저는 평소에 운동을 해서 정신적이 힘든 보직들이 정말 힘들다고 생각해요. 통신병도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군대에서는 '근무' 라는 것을 평소에 수행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불침번, 위병소 경계작전, 탄약고 경계작전' 등등(너무 많아서 여기서 자를게요....ㅋㅋ)이 있습니다. 통신병은 통신병 만이 할 수 있는 정말 다양한 근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취침 시간도 적고, 취침 도중에 일어나서 근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취침시간이 불규칙적이에요. 또한 통신병 중에서도 야전선을 깔아야 하는 보직은 작업 시 육체노동을 엄청 해야 하기 때문에, 통신병들이 몸을 안쓴다고 하는 것도.... 보직들마다 케바케 인것 같아요. 그래도 웬만한 통신병들은 다른 보병들에 비하면 육체적으로 힘든 일은 잘 안하니까 몸을 쓰기 싫으신 분들은 군 지원 하실 때 통신병으로 지원하세요. 운동인들은 통신병...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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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충성!